상담 #1

질 : 그냥요..힘들어요.음악쪽으로 나가는게 꿈인데 가족들조차 인정을 안해주네요.고등학교오니까 하루종일 내내 학교에만 있어야하고.새벽에라도 연습할라치면 학교가서 제 정신으로 앉아있을 수가 없어요. 그래서야자만이라도 빼게해달라고 엄마한테 그랬는데. 엄마는 가족들끼리 의사소통이 중요하다, 매일그러시면서 제말은들은체도 안하시더라구요.
정 안돼면 야자끝나고서라도 연습실다니면 안돼냐고까지 해봤는데. 그냥 엄마가 싫으면 싫다고 얘기를하면 되지 꼭 니 생각은 틀렸고 이것만이 널 위한일이다 엄마말들어라.이런식으로. 사람을꼭.
그냥 요즘 힘들어요..제가 좀이상적인여자라(ㅋㅋㅋㅋㅋ)학교라는 기관자체가 아예 이해가 안되기도하고(교육방식부터교칙까지). 거기다 원래 예고를 가고싶었거든요. 원치않았던 학교여서 더 그렇죠 아무래도.
공부.그 놈의 공부.해야죠.안하겠다는거 아니예요.공부가 막 무조건 싫은것도 아니예요.공부..좋아해요 저.그래서말도 안돼는 교칙 따박따박 다 지키고 찍소리 한번안내고 조용히 학교다니는거고요.
근데 잘나신 윗분들께서 공부하는걸 더 힘들게하시네요. 전 계속학교다니고 싶고. 공부도하고싶고. 그런데.
차라리 제 방식대로 공부할 수 있으면좀 덜할텐데.
모르겠어요.이대로 3년을 어떻게 더 버티죠.. 요즘은 계속 인생이 막막해요. 이건 반애들끼리하는 말인데 왜 학생들이 자살하는지 전에는이해안됐는데 이제는 알것같다고.
매일매일 그냥 죽지않을 이율생각하면서 살아요.
살고싶은데.저는.이게진짜사는건지.저같은 애들 무시하고 자기처럼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애들처럼,어른들처럼 사회에 굴복하며 살아가게 될까봐 무서워요.
그냥..힘들어요…
그니까 학생때 공부는 꼭 해야되는 거라는 말 말고..
다른 말 좀 해주세요…이런말 해줄사람은 삼촌밖에없으니까.. … Continue Reading